사패산 - 도봉산 2006.06.24

산행 코스: 회룡 매표소 -> 회룡사 -> 사패능선 -> 사패산 정상 -> 포대능선-> 신선대 -> 자운봉 -> 도봉 주능선 -> 우이암 -> 우이동 하산  보문산장 -> 무수골 매표소 (대략 5시간 20분 소요)

사패산 입구

사패산에는 1급수에서만 사는 가재, 날도래(?), 물도래(?)등도 산다고 한다.

회룡사

등산로

자운봉과 사패산이 반대방향이라니... ㅠ.ㅠ
일단 사패산 정상으로 출발~

사패산 정상.
도봉산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다시 자운봉을 향해 출발!!
포대 능선을 지나...

자운봉 찍고...
(물어봐도 자운봉, 신선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었다. 짐작컨데... 이곳이 자운봉이고 바로 옆 내가 지난주에 갔던 곳이 신선대 인것 같다.)

계단도 오르고...

우이암을 향해...

멀리 오봉이 보인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도봉 주능선을 타다 그만...
길을 잃어 우이암을 못찾고 말았다. ㅠ.ㅠ
분명 이정표대로 잘 따라가고 있었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도봉산 매표소 쪽으로 내려가고 있는게 아닌가. 이정표에는 다시 위로 올라 가라고 되어 있고. 어쩔수 없이 다시 산을 올랐는데 가다보니 이정표에 우이암 코스는 보이지 않게 되고... 얼마를 헤메고 다니다 보니 보문 산장앞에 도착해 있었다. ㅠ.ㅠ 열 받아서 하산 결정. 집 가까운 도봉 매표소로 내려가자... 라고 생각하고 하산 시작.

그런데...

또 길을 잃고 말았다. ㅠ.ㅠ 어쩌란 말이냐... 원통사는 지나친 적도 없고... 도봉으로 가려 했는데 이름도 낯선 무수골 매표소라니...


암튼 기분이 우울해져 무수골 매표소로 하산.
도봉역으로 가는길... 논도 있고 밭도 있고... 매표소에서 도봉역 까지 대략 1시간은 걸은 듯...

안내 산악회라도 가입해야 하나?
난 길을 잘 잃어 버리는 성격 일까? ㅠ.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우이암을 지나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