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코스: 도봉 매표소 -> 석굴암 -> 자운봉 (740m) -> 천축사 -> 마당바위 -> 도봉 매표소
(총 3시간 30분 소요)
중간에 방향을 잃게되면 몹시 당황스러워 지며 피로와 짜증이 밀려온다. 처음 가는 산은 역시나 힘이든다.(두세번 가도 길 못찾는 건 마찬가지 겠지만... ㅠ.ㅠ) 이정표가 좀 더 많이 설치되어 있으면 좋을 텐데... 다음에는 코스 파악을 정확히 하고 다녀야 겠다.
도봉 매표소 통과... 어디로 갈까...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지구
연인이 다정히 손잡고 올라가는 모습에 뒤 따라가기 뻘쭘해 잠시 쉬어갔던 돌계단
석굴암 올라가는 길 앞에 있던 이정표.
올라갔다 가기엔 너무 지쳐 그냥 통과...
자운봉 까지 앞으로 700미터...
저곳이 자운봉???
다른 산의 경우 정상에는 보통 비석(?)이 세워져 있던데... 이곳에는 아무런 표식도 없었다.
주변 사람들이 자운봉이라 하기에... 그리고 주변에 이곳 보다 높은 곳이 없기에 여기가 자운봉이려니... 맞을꺼야. ㅠ.ㅠ
정상을 알리는 표식이 없으므로 정상 사진은 생략...
자운봉에서 바라본 풍경 ('자운봉' 이라는 이름이 왠지 마음에 든다.)
하산길 천축사...
도봉산 입구에서 맛있는 '열무국수'를 사먹고 집까지 걸어 왔다. 도봉산역과 마들역 사이에 동부간선도로 개천이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깨달았다...
집에 오는길에 모 브랜드 등산복 상하의(반팔/반바지)를 거금을 주고 구입했다. 평소 출근복장에 비하면 무지하게 거액을 투자한 셈이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다음주는 등산복 구입 기념 산행이닷!!!. 어디로 가지?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락산 2006.07.02 (0) | 2006.07.02 |
|---|---|
| 불암산 2006.07.01 (0) | 2006.07.01 |
| 사패산 - 도봉산 2006.06.24 (1) | 2006.06.24 |
| [국립공원] 월악산 2006.06.11 (0) | 2006.06.11 |
| 수락산 2006.06.03 (0) | 2006.06.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