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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수락산 2007.09.03

오랜만에... 수락산



교통:
7호선 장암역

준비물:
물 1리터, 사과 1개

산행코스:
노강서원(12:14) -> 석림사(12:20) -> 정상(13:44 ~ 13:55) -> 수락산장 (14:05) -> 내원암(14:23) -> 금류폭포(14:27) -> 수락산 유원지(14:47), 총 2시간 33분



연일 내린 비와 게으름의 덕으로... 휴가중 서울을 벗어나려던 계획은 무참히 깨져 버렸습니다.
오늘은 휴가 마지막 날... 어디라도 가고 싶다는 마음에 가까운 수락산을 향해 길을 나섭니다.

산행 들머리 7호선 장암역 방면의 노강 서원
산행 들머리 노강서원

노강서원을 지나 상가지구를 벗어나면 본격적인 산행 시점인 석림사가 보입니다.
석림사 석림사

길이 꽤나 험하더군요. 등산로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가는 암릉이 계속됩니다.
길을 잘못 든게 아닌지 계속 의심하며 산행을 진행합니다.
길을 잘못들었네요 이게 등산로?

그간 운동부족으로...
너무 너무 힘이 들어 다시 돌아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가져간 사과 하나 먹으며 힘을 내봅니다.
쉬어가는 길... 쉬어가는 길...

드디어 정상...
정상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맛도 괜찮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름은 많지만 비가 온 뒤라 하늘이 청명합니다.
한여름 뙤악볕에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등산을 하고 싶었지만... 이미 여름은 다지나가 버렸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더운 기운이 남아 있어 어느정도 여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산길은 이쪽 계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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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내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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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류폭포 옆 계단
폭포라고 하기에는 좀 적은 양의 폭포수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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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고 웃으며 배웅해주시는 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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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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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한 등산이었습니다.
체력이 말이 아니게 떨어졌음을 실감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다시 열심히 다녀 볼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꼭 기차바위를 타봐야 겠습니다.
사실 오늘도 기차바위를 타러 간거였는데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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