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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수락산 2007.09.08

수락산 능선따라 바위구경



코스:
상계 14단지 뒷길(13:00) -> 귀임봉 헬기장(13:29) -> 철탑(13:46) -> 장군터 약수터 철탑(13:58) -> 치마바위(14:28) -> 하강바위(14:32) -> 철모바위(14:55) -> 정상(15:02, 637m) -> 석림사(16:32), 총 3시간 32분

준비물:
파워에이드 700ml, 수건


오늘도 운동삼아 집을 나섰습니다.
장소는 역시나 수락산...

모처럼 상계동 주공아파트 뒷길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집에서 가까우니까...
등산로 초입에 계단이 꽤 길게 이어져 있지만 천천히 올라가니 그렇게 힘들지는 않더군요.
2주 연속 등산한 효과가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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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획은 철탑까지 갔다가 샛길로 빠져나올 생각이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나니 특별히 탈출로도 없고 되돌아 내려오기도 애매해서 일단은 계속 전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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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산행의 가장 큰 어려운 점은 수많은 암릉지대와 위험코스에 대한 우회로의 안내표지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암릉지대를 지날때면 무척 긴장하게 되지요. 왠만하면 위험해 보이는 바위는 올라가지 않고 우회하는데 우회로에서 길을 잃어 엉뚱한 곳을 다녀오게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겪은지라...

아래는 치마바위...
위험해 보이는 길로 내려가는 등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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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바위...
암벽등반 연습하시는 분들이 자주 애용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예전에 길을 잘못들어 저기가 정상인줄 알고 올라갔다가 시껍했던 적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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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의 명물... 애기 코끼리 바위
보면 볼수록 정말 코끼리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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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바위...
저 뒤에 수락산 정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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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바위라고 불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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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지나온 하강바위입니다.
계란바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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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본 철모바위.
직접 넘어오는 방법도 있지만 난 우회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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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바위에서 조금 더 걸으면 수락산의 정상을 볼수 있습니다.
전에 먹은 맛있었던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먹으며 잠쉬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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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지난주 산행의 들머리였던 석림사 방향으로...
하산길 시원한 족욕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물이 그렇게 차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계곡물에 발 담글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좀 섭섭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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